사회복지실천기술론 과제/사회복지사로서의 나

2019년 2학에 이수한 사회복지설천기술론의 과제물입니다.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습니다. 동일하게 복사해서 제출하실 경우 0점 처리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이 글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어렵게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학우들을 위해 작성된 글이므로 무단으로 레포트월드 등에 올려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과제명 : 사회복지사로서의 나 

 

사회복지실천기술론 과제 사회복지사로서의 나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사회복지사로의 자기인식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나의 강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나만의 계획을 적으시오.


1.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활용할 것
2. 교재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쓰지 말 것
3. 자신의 생각과 코멘트를 반드시 기술할 것
4. 과제를 작성한 후 느낀 점을 기술할 것 

 

사회복지실천기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도구이나 수단이 되는 것은 클라이언트와 직접 대면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사는 자신이 사회복지의 실현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끊임없는 수련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사회적인 경험과 과학적인 분석 등을 통하여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에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면, 사회복지사 스스로도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사회복지사로서의 자기인식이 중요한 것이 이 때문입니다.

자기인식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이나 태도, 가치관, 행동습관 등을 파악하고, 자신의 내면에 있는 이러한 것들이 자신이 사회복지실천을 수행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아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스스로 파악하기 매우 힘듭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또는 일상 생활에서 사회복지사는 자신이 사회복지실천의 도구임을 늘 깨닫고 자신의 행동으로부터 내면의 가치관이나 신념, 선입견, 행동습관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서 클라이언트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명심하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 부족함 등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바와, 할 수 없는 바의 경계를 명확히 숙지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사회복지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선입견이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자신의 개인적 가치관에 따라 클라이언트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자신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 가치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가치와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적 가치와 구분할 수 있는 객관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자기인식을 분명히 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자기인식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첫째,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가치의 존재와 감정의 개입을 분명히 하여야 합니다. 둘째,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셋째, 자신의 가치관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이것이 자신의 업무에 어떤식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검토하여야 합니다. 넷째, 자신의 가치를 바꾸어야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적, 객관적, 현실적인 판단이 들면, 이를 바꾸고자 노력하여야 합니다. 다섯째, 자신의 생활 속에서 체험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수많은 생활 방식과 가치관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이 같은 노력들을 통해 충분한 자기인식에 도달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클라이언트를 대하며 얻는 긴장감과 압력을 해소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하거나 사정하는 등의 개입이 가능합니다. 종종 환경적인 문제라기보다는 클라이언트의 내면의 문제가 진정한 문제임을 깨닫고 빠른 조치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사회복지사가 이러한 자기인식을 게을리하고 자신의 경험과 이론에 갇힌다면, 고정된 사고의 영향으로 인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마주치는 문제나 클라이언트를 하나의 유형화된 사례로 취급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행동을 자극과 반응과 같은 이론과 틀에 묶어버림으로써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개입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사는, 인간행동 전반에 대한 지식과 이론을 공부하되, 그 안에 갇혀 해석할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행동과 언어를 경청하고 관찰하여 이론과 현상 모두를 고려하여 정확한 문제를 파악하고자 하여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의 행동에 개입하고자 할 때에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와 속도를 맞추어야 합니다. 각자 다른 개인의 성격과 문제인식, 문제해결능력과 동기, 자원 등에 대해 풍부한 이해를 전제로하여 클라이언트를 조사하고 사정하여 개입하여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작은 비언어적 표현이나 미묘한 감정 변화에 대하여 늘 언제든지 반응할 수 있도록 민감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에게 동의할 수 없거나, 의견이 다를지라도 중립적인 자세로 유지하되, 클라이언트가 왜곡된 신념이나 잘못된 의견을 고수하지 않도록, 객관적인 의견을 적절한 시기에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는 스스로를 사회복지실천의 도구로 삼는 실천 현장에서 자신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첫째,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문제와 욕구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둘째,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이용할 수 있는 가용 자원들이 지역 사회 내에 또는 자신의 주변에 많이 있음을 인지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 자원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각 자원들의 특징과 장점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이언트가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셋째, 클라이언트가 자신 주변의 관계나 환경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무력감을 떨쳐버리고 보다 나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잠재된 에너지와 자원을 스스로 깨닫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극하여야 합니다. 넷째,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사회복지실천을 하는 과정 전반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클라이언트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클라이언트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동시에 주변 자원의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내면적인 자원도 안내함으로써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반복되더라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거나,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는 등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발전시키도록 도와야 합니다.

 

 

 

사회복지실천의 현장에서 사회복지사가 효과적으로 자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사가 말하거나 결정한 것을 클라이언트가 따르도록 하는 일은 지양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실천을 하는 과정에서 클라이언트가 사회복지사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종속적인 역할만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클라이언트의 욕구나 요청을 건성으로 듣고 사회복지사만의 판단으로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지원 방법이나 연계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의 말을 듣지 않고 모든 것을 진단하고 결정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직간접적으로 클라이언트를 조정 혹은 개입하려고 하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클라이언트는 사회복지사에 비해 매우 취약한 위치에 있으며 이러한 위치에서 사회복지사에게 의지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복지사가 자신의 의지나 판단에 따라 손쉽게 클라이언트의 결정을 조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클라이언트를 통제하고자 해서도 안됩니다. 클라이언트와의 대화를 통해 설득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클라이언트의 정보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하지, 이러한 수단 이상으로 과도한 통제를 하여 사회복지사의 결정에 따르도록 하는 것은 통제이지 궁극적인 해결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자유결정 및 문제해결 의지를 강화시킬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협력할 뿐, 강권하거나 하는 등의 행동은 피하여야 합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에게 조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문제와 욕구를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고립된 클라이언트에게 지역 사회 안의 다양한 인적 자원 및 물적 자원 등의 활용 가능한 자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자신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자원을 깨닫고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굴하는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클라이언트는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며,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사회복지실천의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적극 참여하도록 돕고, 수용적인 태도로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합니다. 클라이언트 자신의 문제를 대신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 안에서 스스로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으며, 잠재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제가 사회복지사로서 갖는 강점은 자기인식이 명확하다는 점일 것입니다. 제가 어떤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어떠한 요인에서 긴장감을 느끼는지를 분명히 숙지하고 있으며,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의 요인을 문제 상황에 투사하기보다는 본인 내면의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편견이 없는 편입니다. 소수자나 각종 윤리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개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다양한 가치관과 생활양식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갈등이 생겼을 때 조정자의 역할을 하는 편이며,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여 대부분 상담자의 역할을 자청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주변인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이야기를 잘 경청하고 공감함으로써 정서적인 지지만을 제공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성향이나 생활양식이 클라이언트와 관계를 정립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상대에게 깊이 공감하는 성격으로 인하여 클라이언트가 처한 상황을 남달리 여겨 과도하게 개입하거나, 클라이언트의 행동을 통제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가능성은 단점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성향을 잘 숙지하고 있음으로 인하여, 경계하고 조심하는 태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하여 직장생활과 병행하는 어려움만을 느끼며 열심히 노력해왔으나, 그 자리에 멈추어 서서 내가 왜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하는지 어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본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 과제가 자격을 취득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듯합니다. 어느덧 쫓기듯 강의를 듣고, 공부한 기간이 석 달이 다 되어갑니다. 지금은 이 모든 것이 힘들고 고되지만, 언젠가는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을 거라 믿고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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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회복지사 또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학우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가계도 또는 생태도? 사례관리의 초기단계인 사정단계에서 클라이언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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