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세로줄 울퉁불퉁하면 동맥경화 의심
- 직장인 생활/일상로그
- 2024. 6. 5. 17:41
손톱의 초승달 모양이 없다면?
안녕하세손톱의 아래쪽에는 보통 하얀 초승달 모양이 있는데요. 이 모양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에는 커지지만, 상태가 안좋을 때에는 작아지거나 사라지곤 합니다. 따라서 손톱에 초승달이 없다면 건강 상태가 안좋은 거라고 보시면 되요. 이 부위를 조반월이라고도 하는데요. 절대적인 건강 지표는 아니며 개인차가 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손톱의 초승달이 원래 있었는데 없어졌다거나 크기가 작아지거나 갑자기 커지거나 한 것 같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적신호로 보고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손톱 울퉁불퉁한 세로줄 원인은?
손톱에 미세하게 세로줄이 울퉁불퉁하게 생기는 경우 많으시죠? 여러 원인이 있는데요.
첫째, 영양 불균형 또는 영양 부족, 수분 부족 때문입니다. 주로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이러한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식단에서 단백질을 추가하고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낫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 보아야 할 텐데요.
둘째,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시간의 불규칙성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손톱은 10일간 1mm정도 자란다고 하는데요. 자라나는 동안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성장에 문제가 생기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겠죠?
셋째,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손발이 차거나 손발 저림이 있다면 혈액순환에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갑자기 세로줄이 생겼다면 심한 경우에는 동맥경화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넷째. 노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손톱이 가로로 심하게 울퉁불퉁한 경우라면 류마티스나 감염이 원인일 수 있지만,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거나 과거에 다쳐서 손톱이 부러졌던 경우에도 울퉁불퉁할 수 있습니다.
손톱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위 그림처럼 손톱이 파란 경우는 산소부족이 원인이므로 폐 질환이나 심장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병원에 입원했을 때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 손톱의 매니큐어를 지운 적이 있었는데요. 이는 마취중 산소부족을 손톱의 색깔로 확인하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손톱 색깔이 갈색이거나 어두운 색깔의 금이 있는 가 경우는 곰팡이 균 또는 무좀 균에 감염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적절한 처방을 받아 치료해야 나을 수 있어요. 다만, 동양인에게는 드물게 검은 세로줄이 손톱 끝부터 끝까지 나타나는 경우는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반드시 대형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손톱이 지나치게 하얗다면 이는 빈혈이나 신장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것일 수도 있고, 당뇨병일 수도 있어요.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반드시 종합병원에서 상세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손톱이 노랗게 변하거나 들뜨는 경우 조갑박리증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영양부족,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주요 원인은 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나친 네일이나 자외선 등으로 인해 손톱 들뜸이 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화학물질(자극적인 핸드크림 포함) 노출을 삼가고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심해서 고름이 나오거나 손톱이 탈락할 지경이라면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손톱이 부서지거나 갈라지는 경우 빈혈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검진받은 후 빈혈 약을 처방받아 일정시간 복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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