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 반석동 또간집 겐로쿠 우동

자주가는 겐로쿠 우동집이에요. 우동 생각날 때는 꼭 여기로 갑니다. 한달에 한차례는 꼭 생각나는 맛이더라구요. 파를 태워서 우려낸 국물이 진짜 맛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많이 생각나요. 

대전 노은 겐로쿠 우동

 

좀 오래된 가게라서 엄청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말에는 대기줄이 있는 맛집이에요.

대전 노은동 겐로쿠 우동
대전 노은 반석 겐로쿠 우동 메뉴

브레이크 타임(14:00 ~17:00)이 있고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묻닫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감안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대전 노은 겐로쿠 우동

 

저희는 오픈런해서 사람들이 없었지만, 곧바로 들어차더라구요. 시간 맞춰가길 잘했음.

대전 노은 겐로쿠 우동

샐러드와 무초절임이 곁들여 나와요. 우동만 먹으면 좀 느끼한데,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괜찮은 듯합니다. 

대전 노은 겐로쿠 우동

 

제가 이곳을 눈여겨 보게된 계기는 세종시에서 대전으로 출퇴근하는 것 때문이었어요. 세종시로 이사한 후 대전까지 출퇴근하는데 운전이 미숙했던 저는 차를 반석역에 세워두고 지하철로 출근하곤 했거든요. 그 시간이 오전 7~8시쯤 된 이른 시간이었는데, 늘 이 겐로쿠 우동가게에만 불이 켜져 있더라구요. 아침 일찍 점심을 준비하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가게라는 생각이 들어  첫 방문을 했던 게 생각납니다. 지금은 대전으로 출퇴근 할 일이 없어서 가끔 방문하지만, 그래도 변함없는 그 맛에 계속 찾게 되는 가게랍니다. 근래에는 한자리에서 오래 영업하시는 가게를 보기가 좀처럼 드문일인데요. 겐로쿠 우동집도 대전 성심당처럼 오래오래 그 자리에서 성업하시면 좋겠어요! 세종에도 분점 하나 생기면 더 좋구요!

 

 

대전 노은 반석 겐로쿠 우동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수~월 11:30 - 20:00 (14:00 - 17:00 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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