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칼국수 내돈내산 방문 후기 / 나성동 대박 해물칼국수
- 직장인 생활/일상로그
- 2022. 6. 21. 21:31
세종시 나성동 대박 해물칼국수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세종시는 정말 외식할 곳이 없어요. 특히 칼국수 맛집이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늘 실망스러웠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세종시 나성동 대박해물칼국수는 진짜 맛있었어요.
해물도 푸짐하고 게살도 통통하게 올라 있어서 먹을 게 많았습니다. 강경에 해물칼국수 맛집이 있는데요. 거기와 맛이 비슷했던 거 같아요. 가격은 12,000원으로 좀 비싼 편입니다. 메뉴는 계절메뉴 포함해서 무척 다양해요.
세종시 나성동 대박 해물칼국수 먹는 법/먹는 순서
처음에 해물칼국수를 주문하면 솥 안에 육수와 해물만 넣어서 줍니다. 오징어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까 살짝 익으면 바로 건져서 고추장에 찍어먹어 줍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홍합과 꽃게가 익으면 차례로 건져내어 흡입합니다. 해물을 거의 먹어치웠다면 이제 직원분에게 면을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저는 밀가루 묻은 칼국수 반죽면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탱탱하게 익은 우동사리면이 나오더라구요?? 어쨌든 익힐 시간 벌었으니 좋죠. 진하게 우러나온 해물육수에 면을 투하하세요. 중불에 2~3분만 끓여도 면에 간이 배더라고요. 국수까지 먹으니 한끼가 너무 든든하더라구요. 만족스러운 외식이었어요.
그리고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는 맛있는 막걸리가 1인당 1잔 공짜입니다! 막걸리는 셀프입니다. 더운날, 양재기 가득채워다 마시니 어찌나 시원하던지!
새로 생긴 식당이라 그런지 테이블도 깔끔했어요. 다만 가게가 입점하고 있는 상가가 신축아파트 상가이다보니, 배관에서 공사 잔여물같은 게 나오지 않을까 조금 찝찝하긴 했는데요. 해초필터를 사용한 물로 요리하고 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좀 안심이 되긴 했어요. 반찬도 깔끔했고 겉절이도 맛있었어요. 칼국수 먹을 때 김치는 잘게 찢어서 먹는 게 국룰인 거 아시죠?
다음에 방문하면 바지락 칼국수와 얼클이 해물칼국수도 먹어보고 싶네요. 다른 분들이 주문해서 먹는 거 보니까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이상 세종시민의 내돈내산 맛집 후기였습니당.
세종 나성동 대박해물칼국수
영업시간 11:00~21:00(브레이크 타임 15~17시)
세종 나성동 대박 해물칼국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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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해물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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