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텐 텐동집 정석의 맛 / 대전 반석동 맛집

대전 반석동은 세종 시민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대전에서 세종으로 통하는 길의 초입에 위치해 있는 반석동에는 세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맛집이 있거든요!! 반석동의 무라텐과 겐로쿠 우동집은 대전 방문할 때마다 찾는 반석동의 대표적인 맛집이에요. 매번 갈 때마다 줄을 서서 먹어야 했던 이 곳 무라텐을 이번에는 오픈 시간에 맞춰 조금 일찍 방문해봤어요. 왜 이렇게 일찍 다니냐고요? 코로나가 무서워서요. 주차는 근처에 도로변에 했어용.

 

저는 늘 먹던 에비텐동을 친구도 늘 먹던 아나고텐동을 시켜봤어요. 

 

대전 반석동 맛집 무라텐

원래 식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 반석동 맛집 무라텐

1번 사진을 찍는다까지는 모두 무난하게 통과합니다만, 2번에서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튀김을 집어서 텐동 뚜껑으로 옮기려고 하는 순간! 젓가락 끝에서 느껴지는 그 바삭함!!!!!

도저히 저항할 수 없는 그 바삭함에 튀김은 결국 입을 먼저 향하게 됩니다. 뚜껑에 담을 새가 없어요.

 

대전 반석동 맛집 무라텐

온천계란이 어디에 있는 온천의 계란인지 본적은 모르겠지만 비린내도 안나고요. 반숙되어 있는 상태라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밥이랑 비벼먹으면 꿀맛. 단점이라면 숟가락이 너무 불편해요. 다음엔 쇠숟가락 가지고 가야겠어요. 밥알 하나도 놓치기 싫거든요.

 

대전 반석동 맛집 무라텐

말이 필요없는 유구무언의 맛

 

대전 반석동 맛집 무라텐 내부

 

내부도 단아하니 예쁘고요. 방역수칙도 잘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저 스테인리스 쟁반을 직원분에게 건네 주면 거기에 차가운 녹차푸딩을 담아 줍니다.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어서 끕끕한 입안에 퍼지는 녹차맛이 개운하고 달콤해요.

원래 짠단이 단짠보다 우위라는 거 다들 아시죠? 

 

대전 반석동 맛집 무라텐 녹차 푸딩

 

이상 나만 알고 싶은 맛집 대전 반석동 무라텐 텐동집 후기였습니다. 

 

대전 반석동 맛집 무라텐

○ 주소: 대전 유성구 반석동로 40번길 90

○  운영시간 :

-월요일 휴무

-평일 11:30 - 21:00 점심 마지막 주문 2시까지,저녁 마지막 주문 8시까지 입니다. 

-평일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3시부터 5시까지 입니다.

- 주말 11:30 - 21:00 점심 마지막 주문 3시까지, 저녁 마지막 주문 8시까지

 

 

대전 반석동 맛집 무라텐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