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24시 무인 카페/ 밤낮 커피/ 내돈내산 후기
- 직장인 생활/소비 리뷰
- 2021. 7. 9. 16:38
세종시 보람동 24시 무인 카페/ 밤낮 커피
보람동 밤낮 커피 그간 몇차례 방문했었는데 드디어 후기를 적습니다. 직장 근처에 24시 무인 카페가 있어서 종종 이용하고 있어요. 보람동 시청 광장 맞은 편에 있습니다. 24시 카페인데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유동인구가 제법 많은 곳이라 이용자가 많아서 좀 지저분해지지 않을까 걱정되곤 했는데, 아직까지는 매우 깨끗합니다.
가격은 1,400원에서부터 2,500원 사이로 저렴하고 커피 외에 아이스 초코나 아이스 망고, 청포도 같은 것도 있어요. 커피 자판기는 편의점 자판기처럼 생겨서 그 맛 나려니 생각하시겠지만 그것보다는 맛이 좋아요. 특히 라떼가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액정화면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오른쪽 컵 디스펜서에서 컵이 나오고, 컵을 가져다가 음료를 받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이용하기 간편합니다. 제 뒤에 오셨던 할아버지 한 분은 이용하기 어려워하셔서 조금 도와드리긴 했어요.
결제완료 후 컵을 놓으면 음료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비슷한 무인 카페 프랜차이즈인 나우 커피 종이컵보다는 조금 얇은 느낌이지만, 밤낮 커피 종이컵은 냄새가 안나서 좋더라구요. 나우 커피는 종이컵 냄새 때문에 아이스 음료만 이용하게 되는데, 밤낮 커피는 종이컵이 냄새도 없고 괜찮아서 출근 전에 따뜻한 라떼 한잔 받아 가져가곤 합니다.
한 켠에는 시럽과 냅킨 등 필요한 부자재가 놓여 있어요. 사탕과 커피 라벨 스티커도 눈에 띄네요. 사장님이 세세하게 고객들 불편을 생각해 신경쓰고 계신 거 같았습니다. 이런 분들이 결국 잘 되시더라고요. 전에 잠깐 들렀을 때, 가게 청소하고 계시던 분이 사장님인 것 같았는데, 이른 시간에 열심히 가게 관리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커피 잔에 콕 박힌 로고도 너무 예쁘네요. 내돈내산 세종시 보람동 24시 무인 카페 밤낮커피 이용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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