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분위기 좋은 조용한 카페/콩카페/미니 볼풀장

세종시 보람동 분위기 좋은 조용한 카페 콩카페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옆 우체국을 방문했는데, 너무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 간절하던 찰나, 우연히 발견한 카페입니다. 보람동 세종 우체국 육교 건너편 건물에 있어요. 보람종합복지센터 1층 북서쪽 방면(육교 측면 쪽) 출입구로 가시면 바로 입구가 보입니다. 세종 우체국에 들렀다 가실 분들은 잠깐 쉬다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육교 위에서 보는 세종시청 전망도 아름답고 시원합니다. 

 

 보람동 콩카페 위치 

보람동 콩카페 위치

 

세종 우체국 건너편 콩카페 메뉴

보람동 콩카페 내부

오후 네 시쯤 방문했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한동안 머무르는데 손님이 없더군요. 조용해서 앞으로 공부하러 종종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테이블에 사회적거리두기를 지켜달라는 메시지가 놓여있네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띄엄띄엄 앉으라는 뜻인가 봅니다. 인테리어도 너무 아름다워서 눈이 시원해지네요. 도어 손잡이가 돌모양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카운터 바로 옆에는 미니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모양새를 보니, 카페 컨셉이 해수욕장인 것 같았어요.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지네요. 콩카페에서라도 모래 밟고 놀고 싶음..

보람동 우체국 옆 콩카페 미니 백사장

 

 

보람동 우체국 옆 콩카페

콩카페 내부에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다가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어요. 맛있었습니다. 텅 비어 있는 테이블 중에서 이 자리를 골랐습니다. 조용한 구석 쪽인데 인근 공원도 보이고 조망도 좋아서 책 보거나 공부하기 딱 좋은 자리였어요. 테이블마다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을 가져와서 작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콩카페 키즈존 볼풀장 트램폴린

보람동 콩카페 내부에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도 있었습니다. 반대편에 아이들을 위한 볼풀장과 트램폴린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보람동 콩카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해요. 어쩐지 새롬동 복컴에 있었던 콩카페에도 어르신들이 계셨던 기억이 납니다. 어르신들이 정겹게 만들어주시는 커피가 좋아서, 새롬동 주민센터에 가면 꼭 콩카페에 들르곤 했었는데요. 앞으로 보람동 우체국이나 세종시청 올 일 있으면 꼭 여기 보람동 콩카페에 들러야겠어요. 카페 근처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도 너무 아름답고 시원했습니다. 코로나로 갑갑한 와중에 힐링하고 가네요. 

 

보람동 콩카페 근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보람동 콩카페 메뉴는 복잡하지 않고 간단했어요. 딱 필요한 핵심 메뉴만 있어서 고르기 어렵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메뉴에 이것저것 많으면 혼란스럽고 주문할 때 시간만 많이 걸리는데, 여기는 간략해서 좋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 다음에 오면 연유 라떼를 먹어보고 싶네요. 

 

보람동 콩카페 메뉴

보람동 콩카페 메뉴

 

보람동 콩카페 카운터 옆에는 커피를 못드시는 분들과 아이들을 위한 병음료도 있고,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네요. 

보람동 콩카페 음료 디저트

 

세종 우체국 건너편 콩카페 운영시간

아쉬운 점은 보람동 콩카페 운영 시간이 평일 오후 다섯시까지라는 점입니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니 헛걸음 조심하세요! 가시는 길에 텀블러 가져가시면 1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텀블러 챙기시고요.

 

보람동 콩카페 운영시간

 평일(월~금) 9:30~17:00 

보람동 콩카페 운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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