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하는 감정 노동 척도 설문지 양식

 

사회복지사 소진 설문

감정 노동 설문의 필요성

 

안녕하세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업무에 수반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감정입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내 몸만 일하면 되지 감정으로 일할 필요있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클라이언트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사회복지사나 상담사는 감정노동이 꼭 수반되기 마련입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감정 역시도 근육과도 같아서 지치기 마련이지요.

 

안마사들의 경우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이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한 사람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면 안마사의 근육이 지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에라야 다음 고객에게 안마를 해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감정에너지도 어찌보면 제한적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마다 그 감정의 폭과 깊이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감정 노동에 있어서 제한적이라는 데에는 모두 동의하실 거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안마사처럼 감정노동자들 대부분은 클라이언트를 제한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래서 감정노동자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감정 노동 척도가 필요한 게 아닐까요?   최근에는 사회복지사의 소진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설문지는 사회복지사 뿐만 아니라 감정노동을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직 종사자 모두에게 해당되는 설문지입니다. 점수가 높을 수록 감정노동의 정도가 극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감정 노동 설문이란?

 

아래 감정노동 설문 문항은 업무상 필요로 되는 친절하고 수용적이면서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주기 위해 억지로 감정을 조절하고 표정을 관리하는 등의 노력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총 표면 행동에 대해 묻는 문항(1~6번)과 내면 행동에 대해 묻는 문항(7~12번)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척도는 Brotheridge & Lee(1998)가 개발한 ELS(Emotional Labour Scale) 를 수정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뢰도 0.797~0.841, 집중타당도)

 

출처: 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성과 측정을 위한 척도집 429쪽

 

 

감정 노동 척도 설문

문항내용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 이다	그런 편이다	매우 그렇다
1	나는 클라이언트에게 느끼지 않는 감정을 실제로 느낀 척 가장하여 말과 행동을 한다.	1	2	3	4	5
2	나는 상황에 따라 내가 느끼고 있는 실제 감정을 숨기는 경우가 있다.	1	2	3	4	5
3	나는 클라이언트에게서 느끼는 실제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억제한다.	1	2	3	4	5
4	나는 실제 감정을 숨긴 채 업무상 요구되는 표현규칙과 규범에 이끌려 표현한다.	1	2	3	4	5
5	내가 클라이언트를 대하면서 느껴지는 속마음은 내 실제 감정과 차이가 있다.	1	2	3	4	5
6	나는 업무에서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보다는 다른 감정을 나타내야 할 때가 있다.	1	2	3	4	5
7	나는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감정들을 실제로도 느끼기 위해 노력한다.	1	2	3	4	5
8	나는 복지대상자들을 도울 때 진심으로 내면에서 우러나게 하려고 노력한다.	1	2	3	4	5
9	나는 업무과정에서 요구하는 감정들과 일치할 수 있도록 나의 느낌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1	2	3	4	5
10	나는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지는 내 감정을 겉뿐만 아니라 속까지 깊이 느끼려 노력한다.	1	2	3	4	5
11	나는 클라이언트에게 표현되는 감정을 속마음과 일치시키기 위해 실제 감정을 바꾸려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1	2	3	4	5
12	나는 조직의 요구에 맞춰 친절과 감사의 감정들을 표현하다보면 실제로 그런 감정이 내 마음속에 생겨난다.	1	2	3	4	5

 

 

감정 노동 척도 설문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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